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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임용준비]2021유치원교육과정A-6 2) 기출문제정리

유아교사 로사리아 양t 2022. 6.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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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019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의 '의사소통' 영역의 내용범주인

[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말과 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진다.

주변의 상징, 글자 등의 읽기에 관심을 가진다.

자신의 생각을 글자와 비슷한 형태로 표현한다.

 

위의 내용을 다시 정리 해 보면

 

말과 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지는 것

유아가 일상에서 말이 글로, 글이 말로 옮겨지는 것에 관심을 갖는 내용이다.

 

주변의 상징, 글자 등의 읽기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유아가 일상에서 자주 보는 상징(표지판, 그림문자 등)이나

글자 읽기에 관심을 가지는 내용이다.

유아가 상징이나 글자에는 사람들의 생각과 강점, 정보가 담겨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내용이다.

 

자신의 생각을 글자와 비슷한 형태로 표현하는 것은 

유아가 자신의 생각이나 말을 끼적거리거나

글자와 비슷한 선이나 모양,

글자와 비슷한 형태로 표현하는 내용이다.

 

(나)의 내용은 익숙한 "이름"을 '음절'로 쪼개고,

쪼개어진 '음절'을 이용하여

익숙하고 의미있는 다른 단어를 떠올려 말하고 있다.

그것에 대한 후속 활동으로 '음절'로 시작하는 낱말이나 그림을

잡지책에서 찾아 오려 붙이기 까지가 (나)의 내용이다.

 

즉, 말과 글의 관계에 관심을 가진다.가 가장 관련 있는 내용이 되겠다.

 

주변의 상징, 글자 등의 읽기에 관심을 가진다.는

유아가 상징이나 글자에는 사람들의 생각과 강점, 정보가 담겨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내용인데,

여기서는 단순히 '음절'이 속해있는 단어와 그림을 수집하는 데 까지가 활동이기 때문에 맞지 않다.

 

또한 유아가 직접 끼적이거나 글자와 비슷한 형태로 표현하지 않으므로

'자신의 생각을 글자와 비슷한 형태로 표현한다'는 맞지 않겠다.

 

 

 

 

 

익숙한 단어를 '음절'로 쪼개서 새로운 단어를 구성하거나 읽는 상황에 떠올려야 할

대표적인 이론가로 Mason과 Ehri가 있다.

 

메이슨(Mason)은 '어떠한 형태로 단어를 읽어나가게 되는가?'에 대하여

읽기 전략을 세가지 수준으로 나누었다.

 

1수준 : 상황의존적 수준(맥락에 의존하는 단계)

자신의 이름, 도로 표지판, 과자나 음료수 등 맥락적 단서에 의해서만 읽으며,

글자를 그림과 다르게 인식하지 않고 독특한 형태의 그림으로 인식한다.

2수준 : 시각적 인식 수준(시각적으로 인식하는 단계)

음절로 나눈 것이 아닌 단어 전체를

상황의 제시가 없어도 몇 개의 단어를 인식할 수 있으며, 

단어를 철자로 분석하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한다.

3수준 : 철자발음 분석 수준(철자-소리 분석하기)

여러 음절로 이루어진 단어를 읽을 수 있고 때문에

단어에 대한 학습도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단어를 구성하고 있는 철자를 분명하게 인식할 수 있다.

 

메이슨과 비교 할 것은 에리의 글자해독단계인데,

메이슨이 이야기 한 그림카드등의 상황의존적 수준이 에리의 단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에리(Ehri)의 유아가 글자를 해독하는 3단계

 

1단계 : 기호책략단계

단어 전체가 하나의 부호나 그림으로 인식되는 단계

2단계 : 자소채략단계

글자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와 말소리의 최소단위의 대응규칙을 이해하여

새로운 단어를 읽을 수 있게 되는 단계

3단계 : 철자책략단계

철자를 아는 단계로 단어 전체를 읽을 수 있어서 정확성과 자동성을 갖는 단계

 

 

2항의 문제를 살펴보면 1항에 근거하여

교사가 (나)와 같이 지도한 이유를 한글의 특성 측면에서 1가지 쓰라고 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선 한글의 특성을 알아야겠다.

 

1. 자질문자

글자의 모양이 소리의 성질을 드러내는 글자.

획이 하나 더 해질 때마다 음성의 자질이 달라지면서 다른 글자가 됨.

ㄱ에 획을 더하면 ㅋ, ㄴ에 획을 더하면 ㄷ 이 되듯, 이로 인해 음운규칙을 익히기 쉬움

2. 음소문자

음소는 자음자와 모음자로 분리되어 있으며,

이 음소들이 모여서 음절과 낱말을 형성함.

3. 음절단위로 씀

자음자와 모음자를 조합하여 음절단위를 만들어 글자를 씀.

'ㄱㅏㅂㅏㅇ'이 아니라, '가방' 처럼 자음자와 모음자를 조합하여 모아쓰기를 함.

4. 표음문자

한글은 말의 소리를 기호로 나타낸 글자로, 

같은 소리는 항상 같은 글자로 써지며 

자음자와 모음자의 소리과 글자가 모두 일대일 대응을 형태를 가짐

5. 표의주의

낱말의 뜻을 밝히기 위해서 기본 형태소의 원형을 그대로 둔 채 분절하여 표기

'책을 봐요'는 '채글 바요'라고 표기해야 하지만,

'책'이라는 뜻과, '보다'라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책'과 '을', '봐'와 '요'를 분절하여 '책을', '봐요'라고 표기하게 된다.

 

즉 (나)는 쪼개어진 '음절'을 이용하여 활동하고 있으므로

"한글은 음절단위로 모아쓰기를 한다." 정도를 쓸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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